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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ong--/끄적끄적

자기 소개 한다 썰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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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 

후ㅡㅜ후훟ㅎ후후흐 후훟,ㅎ히히하하!@!!!!1

블로그가 수행평가라니힠힠힠ㅋ히힣킼!!!!

자기소개를 한닷!!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썰 한번 술술 풀어볼게요


일단 이 IT 계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중학교 3학년 쯤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물론 지금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하다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 게임들에 질려서 내가 한번 게임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3 때 친구를 통해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정확히 뭘 배우는지도 모른 채 그저 내가 하고싶은 것도 하면서

대학도 잘 갈 수 있는 고등학교라는 소리를 듣고 일반 학교나 자사고에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라던

중3 담임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린고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제가 선린가서 공부 제대로 안할 거라는 미래를 보신 듯;)

입학하고 나서는 학교 생활이 너무 재밌어서 아무 걱정 없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나름 성적도 잘 나와서 근심 걱정없이 지내고 있는데 막상 진짜 하고싶었던 프로그래밍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린고에 입학한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많은 고민을 통해서 선린고에 입학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꿈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충분한 고민 후에

입학을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반 년 정도 선린고 생활을 해보니 선린고 입학은 섣부른 판단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게임 프로그래밍과 다른 여러 분야의 프로그래밍의 차이점도 모른 채

게임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삼은 것이 아니라 그저 게임 프로그래밍이나 한 번 해 볼까? 거의 이런 마인드로 

선린에 들어와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으니 당연히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이미 게임 프로그래머의 꿈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생활 재밌고 대학 잘간다는 데 혹해서 간 것 같네요

그래서 전 좋은 대학 가려고 선린 오겠다는 후배들을 보면 무조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대학이 중요한게 아니라 꿈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입학을 결정하라고 말해주죠

대학 잘 가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꿈과 그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선린에서 확실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진학이든 취업이든 동기와 목표가 확실해야지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프로그래밍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내신만 챙기던 중 서버 구축 수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죠

공돌이의 피가 흐르는건지 웹 서버가 구축되고 http://127.0.0.1 을 웹 브라우저에 입력하고 결과가 나오는 그 쾌감은

크으.... 서버 구축이 저한테 맞다고 생각한 저는 서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서버와 항상 같이 다니는 네트워크부터 리눅스 서버까지, 물론 깊이 공부하지 못했지만

정말로 대학가면 더 깊은 내용까지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어느 새 제 목표가 되어있었습니다.

결국 자격증도 몇 개 따고, 어디가서 네트워크와 서버 배운 적 있다는 얘기 정도는 할 수 있게 됬습니다.


지금의 단기적인 목표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후회없이 공부)하는 것이고

장기적 목표는 대학가서도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고등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서버 관리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후 일단 대학이 문제네요 ㅎㅎ;

진짜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응원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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